[국내]MOTIF INTERIOR 제작 주방 - 세라믹 상판 및 벽체 적용 사례


입추가 지났어요. 아직 더위는 여전하지만, 미세하게 변하는 저녁 공기를 느낍니다. 부지런히 가을을 준비하고 싶어요. 푹 잠길 수 있는 책을 쌓아놓고 밤 절임 레시피를 적어두는 그런 소소한 것으로요. 이번 포스팅을 보시면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깊어질지도 모릅니다. 화이트와 짙은 우드로 이루어진 주방인데요. 올 화이트보다는 조금 어두운 편이지만, 그만큼 깊이가 넉넉한 공간입니다.



인테리어는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 혹은 공동체의 성격을 일부 드러냅니다. 차분하고 자상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특히 이 무게감이 마음에 들어요. 애써 밝은 척 할 필요는 없죠. 깊이는 반드시 어둠을 품고 있으니까요. 상판, 벽체, 아일랜드에 적용된 '아난다(Ananda)'는 모래와 같은 자연스러운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인위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했죠.





저도 이 사례를 보기 전까지는 짙은 우드와 아난다의 조화가 이렇게나 좋을 줄은 몰랐어요. 아난다의 서걱거리는 느낌과, 빛에 쬐인 듯한 아이보리 컬러가 우드와 그윽하게 공명합니다. 주방과 거실의 경우 바닥 자재를 달리해 공간을 분리했는데요. 거실과 동일한 자재로 바닥을 깔았다면, 매우 답답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효과적으로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넓어 보이는 데다가 자재 각자의 매력도 잘 이끌어냈습니다.



이 주방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아일랜드의 측면이 노출되는 구조이므로 측판까지도 동일한 아난다 세라믹으로 마감해 주었어요. 아일랜드 측판까지 시공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요. 측판이 이렇게 곧장 노출이 되는 경우라면 함께 마감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남다르게 고급스러운 주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난다 블랑코 (Ananda Blanco) 3200*1600mm, 12/6T → 더 알아보기



마지막으로 아난다의 표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표면 질감은 아난다를 아난다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그 독특한 질감은 직접 만져봐야만 해요. 그러니, 시간이 되시면 쇼룸에 예약 후 오셔서 꼭 아난다의 질감을 꼭 확인해 보세요. 혹시 쇼룸에 오시기 어려운 분들께서는 인테리어, 건축, 가구 업체 한해서 샘플을 보내드리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문의처(02-2138-6223)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Interior Design : 모티프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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