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하면서 즐거운 점은 가장 세련된 인테리어, 가구를 매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 엄청난 것들을 소개할 수 있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런 레퍼런스와 기쁨이 쌓여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아웃풋을 낼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도 세라미코를 통해 인테리어 공부에 야무지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공간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풀스케일 아일랜드가 있는 주방입니다.



아이보리 컬러에 이렇게 잔무늬가 선명한 모델은 또 없을 거예요. 작은 꽃잎이 땅에 흐드러진 모습에 가까워요. 사랑스러운 이날코 ‘마사이 블랑코(Masai Blanco)’로 제작한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아일랜드입니다. 아일랜드 제작에 사용된 세라믹과 바닥 컬러를 맞춰 통일감과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습니다.


배경의 주가 되는 키큰장 도어는 화이트로 맞춰 화사한 집안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아이보리-베이지, 브라운의 색감을 더해 공간을 따뜻하게 구성했네요. 세라믹 자체가 무게감이 있는 소재이므로, 비정형의 조약돌 같은 조명으로 가벼운 리듬감을 주었습니다. 우드, 라탄 등 자연에서 기인하는 소재와 마사이 블랑코의 조화가 좋습니다.



가구를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상상을 현실에 그대로 구현한 것 같아요. 도어와 도어 사이의 간격으로 생기는 아웃라인 효과라던가, 광이 적어 심지어 평면으로 보이는 손잡이가 공명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뻗어있는 디테일에 놀라고 맙니다. 그저 가구일 뿐인데 속수무책으로 마음을 울리기도 합니다.


한편, 사진에서 보이는 세라믹 도어의 두께에 주목해 주세요. 싱크볼, 수전, 콘센트 등 타공이 많아 12mm의 두께로 제작해야 하는 상판과 달리, 도어는 매우 가냘픈 6mm 이하 두께의 세라믹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은, 적당하고 기분 좋은 묵직함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퍼시픽 블랑코 (Pacific Blanco) 3200*1600mm, 12/6T → 더 알아보기

이날코 세라믹 슬랩은 전 제품이 0.01~0.02%대의 수분흡수율을 가지도록 제작합니다. 많은 미네랄을 투입해 압축률을 높여 최적의 온도에서 4시간 이상 구워내는 것인데요. 그렇게 '비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단단하고, 내열, 내한성에 강한 것은 물론 김칫국물, 커피, 카레 등 음식물이 스며들지 않는 프리미엄 세라믹 슬랩이 됩니다.
* Interior : 레온블랑코
* Furniture : 비바오더메이드
* Photo : Jerry Kim
이 일을 하면서 즐거운 점은 가장 세련된 인테리어, 가구를 매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 엄청난 것들을 소개할 수 있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런 레퍼런스와 기쁨이 쌓여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아웃풋을 낼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도 세라미코를 통해 인테리어 공부에 야무지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공간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풀스케일 아일랜드가 있는 주방입니다.
아이보리 컬러에 이렇게 잔무늬가 선명한 모델은 또 없을 거예요. 작은 꽃잎이 땅에 흐드러진 모습에 가까워요. 사랑스러운 이날코 ‘마사이 블랑코(Masai Blanco)’로 제작한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아일랜드입니다. 아일랜드 제작에 사용된 세라믹과 바닥 컬러를 맞춰 통일감과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습니다.
배경의 주가 되는 키큰장 도어는 화이트로 맞춰 화사한 집안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아이보리-베이지, 브라운의 색감을 더해 공간을 따뜻하게 구성했네요. 세라믹 자체가 무게감이 있는 소재이므로, 비정형의 조약돌 같은 조명으로 가벼운 리듬감을 주었습니다. 우드, 라탄 등 자연에서 기인하는 소재와 마사이 블랑코의 조화가 좋습니다.
가구를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상상을 현실에 그대로 구현한 것 같아요. 도어와 도어 사이의 간격으로 생기는 아웃라인 효과라던가, 광이 적어 심지어 평면으로 보이는 손잡이가 공명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뻗어있는 디테일에 놀라고 맙니다. 그저 가구일 뿐인데 속수무책으로 마음을 울리기도 합니다.
한편, 사진에서 보이는 세라믹 도어의 두께에 주목해 주세요. 싱크볼, 수전, 콘센트 등 타공이 많아 12mm의 두께로 제작해야 하는 상판과 달리, 도어는 매우 가냘픈 6mm 이하 두께의 세라믹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은, 적당하고 기분 좋은 묵직함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퍼시픽 블랑코 (Pacific Blanco) 3200*1600mm, 12/6T → 더 알아보기
이날코 세라믹 슬랩은 전 제품이 0.01~0.02%대의 수분흡수율을 가지도록 제작합니다. 많은 미네랄을 투입해 압축률을 높여 최적의 온도에서 4시간 이상 구워내는 것인데요. 그렇게 '비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단단하고, 내열, 내한성에 강한 것은 물론 김칫국물, 커피, 카레 등 음식물이 스며들지 않는 프리미엄 세라믹 슬랩이 됩니다.
* Interior : 레온블랑코
* Furniture : 비바오더메이드
* Photo : Jerr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