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ribù x inalco 테이블 - 세라믹 상판 적용


요즘은 해와 바람이 좋아서, 어느 루프탑 편안한 의자에 앉아있고 싶어요. Tribù(트리뷰)가 제안하는 테라스에서라면, 하염없는 시간을 보내도 좋겠지요. 트리뷰는 90년대 초, 야외 공간과 정원이 집의 연장선으로 여겨져야 한다는 선구적인 철학으로 아웃도어 가구라는 차별화된 분야를 개척한 벨기에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입니다. 트리뷰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뒤로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 수 있도록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야외 가구를 개발하는데요. 현대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좋을 만큼 견고한 내구성의 가구를 제작해 60개국 이상에서 유통되며 국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야외 가구에 관해서는 전에 한 번 이날코(Inalco)와 레커(Rekker)의 협업 야외 주방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트리뷰와 이날코의 협업으로 제작된 우아한 테이블과 함께 연출한 테라스 사진을 공유해 드릴게요.



모래, 자갈, 흙빛 등 뉴트럴 컬러로 연출된 테라스에서 느긋함이 느껴집니다. 문득 80년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Call Me by Your Name>의 엘리오의 집 마당이 떠올랐는데요. 영화 속 계절인 여름의 빛과 평온한 이미지들이 겹쳐집니다. 이런 곳에서 온전한 한낮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이닝 되는 이날코 세라믹 슬랩은 야외 가구에 적용되어 테라스에 놓였을 때 이질감 하나 없이 어우러집니다. 둥근 형태의 테이블 상판의 표면 위로 빛과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그림자가 산란하는 모습이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편안한 느낌의 패브릭과의 매칭도 베스트입니다. 



1,200도에서 240분 이상 소성하는 이날코의 기술은 업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적의 온도에서 천천히 구워낸 세라믹의 표면은 자외선에 강할 뿐만 아니라 고온에 강하며, 강한 내한성으로 겨울에도 외부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트리뷰와의 협업으로 이날코 세라믹 슬랩은 다시 한번 야외 가구에 적용하기 좋은 자재임을 증명되었습니다. :)


Trib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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