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퀄리티의 주방은 역시 가구에서 완성이 됩니다. 간결한 선 마감, 상판의 내구성 등이 가장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주방 구현을 위해 맞춤 가구 제작을 고려하게 되죠. 세라미코 홈페이지에서는 세라믹을 활용해 상판, 측판 도어까지 이용한 풀스케일 아일랜드를 제작하거나, 상판과 미드웨이를 세트로 맞추는 등 구조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주방 가구를 맞추는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라믹 슬랩을 이용해 부분적으로 상판, 도어를 만들고 슬랩을 종이 자르듯 조각낸 뒤 이어붙여 새로운 형태로 마감한 아일랜드 맞춤 사례를 가지고 왔어요.

자연을 은유한 깊은 디자인, 손끝에서 느껴지는 입체적인 질감, 원장 어디를 잘라도 일치하는 표면과 단면, 묵직한 안정감까지. 주방 가구를 만들 때에 이만한 재료가 또 있을까요? 잭슨 폴록의 그림이 떠오르는 이날코 ‘움브라 마론(Umbra Marron)’이 적용된 주방이에요. 상판 모서리 마감, 미드웨이와의 매칭, 싱크볼 디자인, 스툴의 위치 등 요소 하나하나가 영감을 줍니다. 아래 디테일 사진을 참고하셔서 여러분도 꿈꾸던 주방 가구를 디자인해 보시는 것은 제안 드립니다.

먼저 상판 디테일이에요. 완벽한 마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상판뿐만 아니라 싱크볼까지 세라믹 슬랩으로 마감했는데요. 싱크볼 내부에 단을 만들어 보다 사용하기 편하도록 제작했네요. 싱크볼까지 같은 자재로 마감하니 깊이감과 입체감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한편, 안쪽 모서리는 일반적인 마감과는 다른 형태로 제작했는데요. 세라믹 슬랩을 커다란 원장 크기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조형으로 설계를 해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빅슬랩의 장점 중 하나겠죠.

움브라 마론(Umbra Marron) 3200*1500mm, 12/6T → 더 알아보기

세라믹 도어의 고급스러운 묵직함을 여러분께서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가구는 생활의 모든 움직임을 우아하게 만들어줍니다. 한편, 사진으로는 흐리게 나왔지만, 도어의 단면을 보시면 표면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신데요. 이날코 Full HD 프린팅 기술은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며, 360ᴼ 디자이닝이 되어있고, 어디를 잘라도 표면과 단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리얼 풀바디(Real Full-Body) 제품으로, 완벽한 가구 마감을 하는 데에 좋은 자재임을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