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인테리어 사례를 보면 그곳에 사는 분이 궁금해져요. 이런 취향을 가진 분은 어떤 책을 읽는지, 어떤 패션을 선호하며, 어떤 음악을 들을까요? 취향 속에 흐르는 일관성을 들여다보고 싶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이 딱 그런 기분이에요. 지적이고, 진중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아한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위스키와 이렇게 어울리는 자재가 또 있을까요? 이 앞에 서면 낮이든 밤이든, 꿈결처럼 취하고 싶을 것 같아요.🥃✨ 이날코 ‘라이라(Lyra)’로 감싼 거대한 아일랜드는 이 집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시선을 잡아끕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회색 위로 은하와 같은 물결과 반짝임이 한데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대리석만큼 수려하면서도 그보다는 훨씬 뛰어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전체를 라이라로 감싸고, 남은 자재로 거실 벽난로까지 마감했습니다. 짙은 우드와 라이라가 그윽하게 어울립니다. 이날코 세라믹은 내열성이 강해 인비저블 인덕션 전용 상판이 아니더라도 최대 200℃의 온도를 견딥니다. 그러므로 외벽에 사용해도 괜찮으며, 벽난로에 적용하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라이라 그리스(Lyra Gris) 3200*1600mm, 12/6T → 더 알아보기

상판 위에 올라간 위스키를 보니 곧장 반짝이는 밤이 찾아올 것 같네요. 이런 우아한 분위기는 라이라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 사례에서 인테리어를 담당한 알록 디자인의 홈페이지 링크를 아래 기재해 두었습니다. 해당 링크를 통해 접속하시면, 오늘 보신 현장의 더 다양한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들어가셔서 꼭 확인해 보세요. :)

* Interior Design :알록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