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지을 때 건축가라는 전문가를 섭외하는 이유는 땅과 바람과 빛 등 환경의 다면성을 고려해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실용적인 건물을 짓고 싶기 때문일 거예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내부를 맡기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죠. 오래도록 시간을 함께할 집이라면 투자를 해서 나와 가족 구성원의 생활에 꼭 맞는 인테리어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집 안에 들어갈 자재 역시 충분히 좋은 것으로 하시기를요. 특히 주방 리모델링을 하실 거라면 상판은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해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스페인 이날코 세라믹 슬랩을 사용을 꼭!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이날코 세라믹으로 아일랜드 전체를 감싼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련된 블랙이 포인트가 된 완연한 일체감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조명의 유무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요. 아일랜드를 감싼 이날코 세라믹 슬랩 '퍼시픽 블랑코(Pacific Blanco)'는 역시 어디에나 어울리는 베이직한 모델답게 쿨한 모노톤에서도 좋은 연결성을 보여줍니다. 자연광에서는 시원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간접 조명 아래에서는 따뜻한 분위기로 전환됩니다.

퍼시픽 블랑코의 은은한 잔물결 같은 움직임이 벽체의 패턴과 호응해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아일랜드 상판과 측판을 두껍게 제작해 묵직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한편, 아일랜드 한쪽을 비워 스툴을 놓아 간단한 홈바를 만드는 방식은 공간을 다면적이고 입체적으로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집에 놀러 온 친구와 차 한 잔을 놓고 앉아서 도란도란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깔끔하고 예쁘네요.

퍼시픽블랑코 (Pacific Blanco) 3200*1500mm, 12/6T → 더 알아보기

주방 상판의 경우 수전, 정수기, 인덕션, 싱크볼 등 다양한 타공이 들어가며, 타공 주변 부위는 파손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12mm 두께의 상판으로 제작할 것을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세라미코는 세라믹 자재 수입부터,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가공, 재단 및 시공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모든 과정이 편안하시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니 부담 없이 아래 문의처로 연락 바랍니다. :)

* Space Design : YP-SPACE

* Photo : HSPACE

* House : rachelady_